7번 전철 칼부림 용의자 체포
지난 10일과 11일 7번 전철에서 승객을 잇따라 칼로 공격한 용의자 도니 유비에라(32.사진)가 뉴욕시경(NYPD) 수배 끝에 검거됐다. NYPD는 11일 저녁 유비에라가 살인미수와 폭행, 범죄용 무기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유비에라는 지난 10일 오전 8시 40분경 맨해튼으로 향하는 7번 전철에서 한 남성 승객(62)의 손과 얼굴 등을 두 차례 ←흉기로 찔렀다. 이후 도니는 퀸즈보로플라자역에서 내려 달아났다. 11일 오전 7시 15분경에는 이어 잭슨하이츠-루즈벨트애비뉴역 7번 전철 플랫폼에서 또다른 남성(55)에게 접근해 흉기로 피해자의 목을 찔렀다. 두 명의 피해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0일 오전 5시경엔 맨해튼 델란시/에섹스스트리트역에서도 한 여성(19)이 흉기로 등을 찔리는 공격을 당했다. 이 용의자는 여전히 수배 중이다. 김은별 기자칼부림 용의자 전철 칼부림 전철 승객 전철 플랫폼